76. "오늘의 말씀"에 대한 경계(警戒)

 

 


1. 게재의 이유

 

주간/열린 교회(박 재순 목사님) 에서  발행하는 인포메일 (center@infomail.co.kr) 188호(2004.4.10)의 “오늘의 말씀”을 읽고, 그 웹 사이트의 토론마당(419번, 2004. 4. 11)에 게재한 글을, 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읽고 이런 글로 인하여  세상의 시험에 빠지지 않고, 또  실족하지 말기를 기원하는 노파심에서 “예수 인터넷 선교회(www.yesu.kimc.net)”의 “신앙 에세이” 사이트에 게재하게 되었습니다


2. "오늘의 말씀(188호, 2004. 4. 10)의 내용

오늘의 말씀

우리 함께 움직이자

우리 함께 움직이자

이번 총선은 나라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회다. 지역감정과

부패의 늪에서 벗어나 바르고 씩씩한 기운을 펼치며, 민족통일과

동북아시아의 번영과 평화에 이르는 길로 나가느냐, 반민족적이

고 반민중적인 지배세력이 지배하는 3류 국가, 낡은 이데올로기

와 부정부패, 폭력과 위선이 지배하는 부끄러운 나라로 전락할

것인가 결정해야 한다.

노인들을 서운하게 하는 말을 한번 했다고 해서, 박정희의 딸이

흘린 눈물에 속아서 나라의 운명을 그르칠 수 없다. 그렇게 우연

적이고 작은 일로 나라와 민족의 미래를 망칠 수 없다. 지난 100년

동안 밝고 깨끗한 나라를 이루기 위해 얼마나 많은 선조들이 목숨

을 바쳤고 얼마나 많은 지사들이 희생하고 헌신했던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지난 100년 역사의 끝을 쥐고 있다. 아니 5천년

민족사가 우리 속에 살아 있다. 이 역사를 살리느냐 죽이느냐가

내 한 손에 달려 있다.

4월 15일에 우리는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반드시 투표하자. 나

라의 주인으로서 국민이 할 수 있는 것은 투표밖에 없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투표로써 나라의 운명을 결정한다. 나 하나

가 투표를 하지 않으면 나라의 운명이 결딴나고, 나 하나가 투표

하면 나라가 바로 선다. 내가 움직이면 나라가 움직인다. 함께

움직이자.


3. "오늘의 말씀“에 대한 경계

열린 교회(박 재순 목사님 담임)의 제 188호의 메시지를 읽고, 그 동안 몇 차례 지적한 바 있지만, 또 느낀바가 있어 이 글을 올립니다. 이 메시지("오늘의 말씀“)를 아무리 생각해도, 하나님의 진리의 메시지인지? 어떤 정파 세력에 대한 편향적인 편들기 선동의 글인지? 저로서는 혼란스럽습니다. 다만 이런 독단적인 글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선포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이 글을 쓰신 분이 목사님이시라면, 성경의 계시에 의한 영적 안목으로 역사를 볼 줄을 알아야합니다. 사단이 권세를 잡고 지배하며, 죄악이 관영(貫盈)하는 이 세상의 역사는 결코 정의의 연속적 발전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악한 나라들을 심판 하셨을 때, 더 악한 나라(앗수르, 바빌론, 페르샤 등)를  몽둥이로 사용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도덕적 차원에서는 "역사는 악순환의 연속"이라고 해석할 수 도 있습니다. 그래서 토인비는 "역사는 되풀이 되고 있다.(History is repeated itself)"고 갈파했습니다. 만일 "열린 교회"의 "오늘의 말씀"처럼 자신들이 지지하는 세력이 이번 제17대 국회를 지배하게 된다면, 이 나라에 정의 사회가 반드시 이뤄진다고 속단해서는 안됩니다. "오늘의 말씀"을 쓰시는 분에게 한 가지만 더 말하면, 하나님은 이 세상의 역사의 악순환 속에서도 그 분의 선하신 사랑의 뜻을 이루시는 전능 자 이십니다. 자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죽인 인간의 악행을, 구원의 은혜로 바꾸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의 말씀"을 쓰시는 분은 지금 선거 기간 중에 지나치게 현실 정치에 관여하는 선동적인 글을 메시지라는 이름으로 선포하지 말기를  거듭 간청하는 바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한국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 그분의  종들이 “오늘의 말씀(188호)”같은 선동 문으로 관여하는 것을 결코 원하시지 않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엄정 중립(嚴正 中立)을 지켜야 합니다.

       2002년 4월 11일 예수 인터넷 선교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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