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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십자가(十字架)의 길과 골고다의 찬가(讚歌)

 나(필자)는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신(B.C.4년)후 2000년이 되는 1996년 8월에 명지학원 제1회 성지순례 단원으로 로마, 이스라엘, 이집트등의 성지순례에 참가했습니다. 그 기간 중인 1996년 8월 7일(수요일)에, 나는 하나님의 독생자이신(요3:16)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위하여 빌라도 법정에서 십자가형을 선고 받으시고(마27:11,26) 그 무거운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로 올라가신 "십자가의 길"을 밟으며, 나의 영혼은 그 날 주님의 고통(Suffering)을 묵상하면서, 골고다에 올라, 주님의 부활의 승리에 대한 "찬가"를 읊었습니다.

 

 

 (1) 십자가의 길(註3)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

 

 우리 순례단 일행은 예수께서 안토니아탑의 빌라도 법정에서 골고다언덕을 향하여 십자가를 지고 올라 가셨다는 '십자가의 길' 또는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 수난의 길, 슬픔의 길이란 라틴어)로 오르기 시작했다. 이 길은 예루살렘을 순례하는 세계의 순례자들이 주님의 그 날의 고난을 생각하며 반드시 순례하는 필수 코스의 하나라고 한다.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이 길을 걸으신 날이 금요일이라 하여 매주 금요일엔 여러 나라에서 온 성지순례자들이 나무로 만든 십자가를 번갈아 지면서 십자가 행진의 의식을 갖는다고 한다.(주1) 우리 일행이 순례한 날은 수요일이었지만 세계에서 온 많은 순례 객으로 넘쳐 있었다. 이 길의 양편은 현지 아랍 상인들의 상가로 연이어져 비좁고 소란스러웠다. 우리는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오르셨을 때의 사연을 전하는 14장소(stations)를 빛바랜 화살표 벽 표지(signs on the walls)를 따르면서 십자가의 길을 올라갔다. 이 길은 땅에서는 '슬픔의 길'이지만 실상은 나사렛 예수의 왕(예수님의 구속으로 구원받은 사람들의 왕)의 길이고, 등극(登極)을 위한 보좌에의 길이었음을 누가 알았으랴.

(주1) 성금요일

 

 

  [십자가의 길(Via Dolorosa)을 오르는 순례자들의 금요일 행사]

 

 

 ◑제1번째의 장소 (The First Station):

 

  이 곳은 예수께서 빌라도로부터 십자가형을 받고 골고다로 죽으러 가는 '십자가의 길'의 출발점으로서 바로 빌라도 법정을 말한다.현재 이곳은 예루살렘 동편의 스데반 성문(사자의 문)에서 성안으로 약 250m 지점이다. 현재는 아랍인 학교가 있는 곳이다. 

   

    [십자가의 길(Via Dolorosa)의 첫 번째 장소(The First Station)]

         (이곳은 예루살렘의 안토니오 요새였다.지금은 엘오마리에학교가 있다)  

 

   

                            [스데반 문]

 {골고다와 빌라도 법정으로 들어가는 입구(캄마다) 사자문이라고도 한다}

   

    

            [십자가의 길(Via Dolorosa)-1996년 현재의 약도]

 

 

  ◑제2번째의 장소 (The Second Station):

  빌라도로부터 십자가형을 받은 예수를 빌라도의 군병들이 "브라이도리온(The Praetorium)"이라는 뜰 안으로 끌고 가서 온 군대를 모으고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자색옷)를 입혔다. 그리고 가시면류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가로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하며 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쳤다 (마27:27-30, 막15:16-19, 요19:2,5). 그리고 십자가를 지웠다고 한다. 

- 해설: 고대 페니키야인들의 염료기술이 세계 최고였는데 이것은 바다의 갑각류(甲殼類)(조개류)의 분비물에서 추출했다 한다. 이것을 '드로인의 자색염료'(Tyrian Purple)라 하여 왕이나 부호(富豪)의 옷에만 쓰여져서 자색 옷은 왕의 신분의 상징이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고난의 날 이 땅에서 만왕의 왕이신 예수께서 찬란한 왕복 대신에 붉은 죄수 복을, 금 면류관 대신에 가시 관을, 금 홀(金 笏)(에5:2)대신에 갈대를 받으셨고, 찬양받으셔야 할 왕권의 영광대신에 갖은 희롱과 더러운 침 뱉음과 매를 맞으셨다.

   이곳에는 현재 교회의 전면에는 십자가를 지신 예수의 성화가 그려져 있고 천정부분에는 가시면류관 모양으로 된 창문이 있는 '채찍질 교회'가 서있다. 

           

          [십자가의 길의 두 번째 장소(The Second Station)]

             (예수님께서 가시 면류관을 쓰고 채찍을 맞으셨다는 곳.

                                   사진은 채찍질 교회이다.)

 

    

    [채찍질교회(십자가의 길             [채찍질교회의 천정]

      두 번째 장소)의 내부]        (예수님의 가시면류관을 상징 하는 모자이크)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로 오르시는 예수(성화)]

 

 

  ◑제3번째의 장소 (The Third Station):

  지난 밤 이후 계속된 수난으로 이미 지칠 대로 지친 몸 위에 지워진 큰 십자가(실상은 온 인류의 죄 짐)는 천근만근의 무게로 예수님을 짓눌렀으리라. 한 걸음 한 걸음 전신이 무너지는 힘겨운 무게를  견디며 걸으시다가 첫번째 쓰러지신 곳이다. 이곳에는 폴란드 교회에서 세운 작은 기념교회가 서있다.

       

             [십자가의 길의 세 번째 장소(The Third Station)]

            (예수님께서 첫 번째 쓰러지신 곳에 세워진 작은 폴란드교회의

                             출입문 위에 새겨진 예수님의 모습) 

◑제4번째의 장소 (The Fourth Station):

  제3번째의 장소에서 얼마 머지않은 곳에서 모친 마리아를 만났다고 한다. 두 모자의 마음이 어떠하였으랴. 이 장소에는 아르메니아 사람들이 세운 아담한 교회가 있다.

        

             [십자가의 길 네 번째 장소(The Fourth Station)]

              {아르메니안 기념교회의 문위에 새겨진 처절한 모자

                               (예수님과 마리아)상봉의 모습}

 

 

  ◑제5번째의 장소 (The Fifth Station):

  예수님은 몸도 무겁고, 마음도 무겁고, 십자가도 무겁고, 발길도 무거워 비틀거렸으리라. 이때 잔악한 로마 군인조차도 더 견디기 어려운 예수님의 가엾은 모습을 동정해서인지 구레네(지금 리비아)사람 시몬에게 억지로 예수의 십자가를 지운 곳이다 (마27:32, 눅23:26). 이곳엔 가톨릭 프란체스코회에 속하는 교회가 서 있다.

            

            [십자가의 길 다섯 번째 장소(The Fifth Station)에

                        세워진 프란체스코교회]

            (이곳은 구레네 시몬이 주님의 십자가를 대신 진 곳이라 한다.) 

◑제6번째의 장소 (The Sixth Station):

  무거운 십자가에 눌린 채 골고다로 오르시는 주님의 얼굴은 가시관에 찔린 상처에서 흐르는 피와 온 얼굴에서 쏟아지는 땀으로 범벅이 되어 눈도 뜨시지 못할 모습이었으리라. 그때 베로니카라는 여인이 예수님께 손수건을 건네주었다는 곳이다. 가톨릭 교회에서 전승되어 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이때 베로니카가 예수님으로부터 돌려받은 손수건에 예수님의 얼굴 모습이 새겨져 있었다는 것이다.

           

            [십자가의 길 여섯 번째 장소(The Sixth Station)]

              (베로니카가  예수님께 수건을 건네 드린 곳에 세워진

                                   베로니카 교회)

 

 

  ◑제7번째의 장소 (The Seventh Station):

  예수께서 계속 나아가시다가 골고다로 오르시는 좁은 경사지점에서 두번째 쓰러지셨다고 하는 곳이다. 여기서는 주님은 걷기 조차 어려웠을 것 같았다. 아마 십자가를 지신 채 무릎으로 엉금엉금 기시기도 하였으리라. 그 날 우리는 맨몸으로 오르는 것도 힘겨워 쉬엄 쉬엄 걸었다.

           

           [십자가의 길 일곱 번째 장소(The Seventh Station)]

                    (예수께서 두 번째 쓰러지신 곳)

 

 

  ◑제8번째의 장소 (The Eighth Station):

  예수께서 골고다로 오르실 때 백성과 및 예수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랐다. 예수께서 돌아 보시면서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 . . 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 나무에는 어떻게 되겠는가"(눅23:27,31)라고 말씀하신 곳이라고 한다. 그후 AD 70년경 예루살렘은 로마의 티도(Titus)장군에 의하여 성전은 철저히 파괴되었고 수많은 유대인들이 죽고, 잡혀가고, 쫓겨났다. 또 이 예언의 말씀은 종말의 심판을 기다리는 이 세대에도 주신 것이다.이곳에는 희랍정교회에 속하는 수도원이 있다.

      

        [십자가의 길 여덟 번째 장소(The Eighth Station)]에

             세워진 그리이스 정교회의 수도원]

             (울며 따라오는 여인들을 예수께서 위로하신 곳)

 

 

  ◑제9번째의 장소 (The Ninth Station):

  예수께서는 골고다 언덕에 거의 올라 가실 즈음 극도의 지치심과 체력의 한계에서 세 번째 쓰러지신 지점이라 한다. 이곳은 28개의 돌계단 위에 있는 콥틱교회(이집트의 기독교회)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다.

             

              [십자가의 길 아홉 번째 장소(The Ninth Station)에

                            있는 콥틱교회]

 

 

  ◑제10번째의 장소 (The Tenth Station):

  로마  병사들이 예수의 옷을 벗긴 곳 (요19:23-24, 마27:35). 이 곳에서 로마 병사들이 예수의 겉옷과 속옷을 벗겨서, 나누고 제비 뽑아, 성경의 예언을 응하게 했다(시22:18).

          

           [십자가의 길 열 번째 장소(The Tenth Station)]

           (예수님의 옷을 벗긴 곳. 이곳은 성묘교회의 입구 우측에 있다)

 

◑제11번째의 장소 (The Eleventh Station):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곳 (마27:35-36, 눅23:33, 요19:18). 그 끔찍한 일을 상상만 해도 몸과 마음이 떨렸다.

      

       [십자가의 길 열한 번째 장소(The Eleventh Station)]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

 

 

  ◑제12번째의 장소 (The Twelfth Station): 예수를 매단 십자가 가 6시간 서 있던 곳 (마27:35-44)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성화)]             골고다의 세 십자가(성화)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기 약 700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는 다음과 같이 예언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사53:5)(참고:벧전2:22-24).

 예수께서 달리신 십자가 위에는 빌라도가 히브리, 로마, 헬라말로 쓴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란 죄패(罪牌)가 붙어 있었고 좌우에는 두 강도가 달려 있었다 (요19:19-20, 마27:38).십자가 아래에서는 로마의 병사들이 예수의 옷을 벗겨 제비 뽑아 나누고 (마27:35, 눅23:34, 요19:23-24, 시22:16-18), 대제사장과 서기관과 지나가는 사람들은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라고 갖은 모욕을 퍼부었다 (마27:39-44).

      

      [십자가의 길 열두 번째 장소(The Twelfth Station)]  

         (예수님의 십자가가 섰던 곳. 그 자리에 그리이스  정교회 제단에

         장식된 십자가 상의 예수님과  마리아가 서 있다.)          

 

 참으로 우준하고 비정한 죄인들의 작태를 참으시며, 그들과 자기를 못 박은 자들을 위하여 용서의 기도를 드리셨다.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눅23:34) (십자가상에서 첫번째하신 말씀. 이 순서는 필자의 배열임). 

  이윽고 좌우에 달린 강도 중 회개한 한 사람이 예수께 구하기를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하니 예수께서 이르시길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하셨다 (눅23:43) (십자가상에서 두 번째하신 말씀).  

  기적도 없고 희망도 없어 보이는 처참한 십자가 위에 매달린 예수를 믿는 강도의 믿음의 눈을 보라. 그리고 그 강도가 받은 축복의 은혜를 기억하라. 예수님은 언제든지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영혼까지도 구원하시려고 오신다는 것을 우리는 알게 된다.  

  예수의 십자가 곁에서 아픈 마음으로 (눅2:35) 울고 있는 어머니 마리아와 사랑하는 제자를 보고 "여자여 보소서 아들 이니이다" 또 제자에게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시며 사랑(효심)과 위로의 말씀을 주셨다 (요19:26-27) (십자가상에서 세 번째하신 말씀). 주님의 인성(人性)의 인정(人情)이 우리의 신앙생활 속에서도 늘 체험되고 있지 않는가.  

  그 날 예수님은 제3시에 못박히셔서 (막15:25), 십자가 위에 달려 계셨는데 제6시(지금의 시간으로는 정오)부터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제9시(현재의 시간으로는 15시)까지 계속되었다 (마27:45).   

  예수님은 마음의 고통과 함께 피 흘림으로 인한 체내의 혈액 감소로 전신이 타고 오그라들었을 것이다. 그때 하나님도 아들과 함께 고통으로 눈을 감으셨을 것이다. 그때 하늘인들 어둡지 않으랴.  

  "내가 목마르다"(요19:28)하시다 (십자가상에서 네 번째하신 말씀). 어찌 목마르시지 않으셨으랴. 예수님의 육신도 영혼도 우리의 영원한 속제를 위하여 번제물(燔祭物 sacrifices burned whole)로 불타시는데 (출29:38-42, 민28:3).  

  고통의 절정의 시간에 하나님은 우리 죄인을 구속(救贖)하시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를 버리셔야 했다. 그때 예수님은 고통의 절정과 절대 고독의 절망 속에서 절규하셨다.(시22:12-16, 요19:24)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시22:1, 마27:46, 막15:34) (십자가상에서 다섯 번째하신 말씀).  

  이어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눅23:47) (십자가상에서 여섯 번째하신 말씀).  

  지난 밤 겟세마네에서는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마26:39)라고 순종의 기도를 드리셨고, 십자가 위에서는 아버지의 뜻을 다 이루시며 이제 지신의 영혼을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의 손에 맡기셨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 이루었다" (요19:30) 하시고 운명(殞命)하셨다 (십자가상에서 일곱 번째하신 말씀).  

  오! 임마누엘 예수(요1:14, 마1:23, 히9:12, 22) 는 그 십자가의 죽음으로 우리의 구속을 다 이루셨다(고후5:21) 

  또 이어 땅을 진동시킨 지진이 일어났다. 바위가 터지고 성소의 휘장이 찢어졌다. 현장을 지켰던 로마의 백부장이 두려워하며 말했다.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라고 (마27:54).   

  "이 날은 예비일(금요일)이라 유대인들은 그 안식일(토요일)이 큰 날이므로 그 안식일에 시체들을 십자가에 두지 아니하려 하여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꺾어 시체를 치워 달라 하니 군병들이 가서 예수와 함께 못 박힌 첫째 사람과 또 그 다른 사람의 다리를 꺾고 예수께 이르러서는 이미 죽은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아니하고 그 중 한 군병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요19:31-34).  참으로 예수는 심장의 마지막 피 한 방울까지도 우리 죄인들을 위하여 쏟으셨다.   

  지금은 그 자리에 (물론 추정) 모형 십자가를 세워놓았는데 그 받침대인 바위가 약간 갈라져 있었다. 안내자의 말에 의하면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운명하실 때 일어난 지진 때문에 생긴것이라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마27:50-51, 행13:29). 

  ◑제13번째의 장소(The Thirteenth Station)

십자가에서 예수의 시신(屍身)을 내려 놓은 곳이라고  한다 (마27:57-59, 행13:29)   이곳에 놓였던 예수의 시체야말로 우리 죄인에 대한 하나님의 극진한 사랑과 속죄와 영생의 확증이다(요3:16, 요일1:10, 롬4:25)

          

          [십자가의 길 열세 번째 장소(The Thirteenth Station)]

         {마리아의 슬픔제단이라 한다. 마리아가 예수님의 시신을

            받아 안은 자리라고 전한다. 마리아의 심장에 꽂힌 칼은

             그 녀의 슬픔과 아픔을 상징하고 있다.(눅2:34-35)}

   

 

   제14번째의 장소(The Fourteenth Station)

 

 아리마대 요셉이 세마포로 예수의 시체를 싸서 자기의 새 무덤에 장사했다는 곳이다 (마27:57-61). 이 무덤에서 예수님은 사흘만에 부활하시고 40일후 감람산에서 제자들에게 복음전도를 당부하시고 또 재림을 언약하시면서 승천하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시며 우리를 중보 하고 계신다 (마28장, 행1:1-11, 7:55-56, 벧전3:22, 딤전2:5, 히8:6, 9:15, 12:24).

     

           [십자가의 길 열네 번째 장소(The Fourteenth Station)]

{예수님 무덤의 입구(입구가  낮아          (열네 번째 장소의 내부의 장식물 ;이곳에서

  머리를 숙여야만 들어갈 수 있다.)}           예수님이 사흘만에 부활하셨다고 한다.)

 

  그런데 제10번째 장소부터 제14번째 장소는 모두 성묘교회(Church of the Holy Sepulchre) 안에 있다. 이 성묘교회는 예수가 십자가에 달렸던 골고다의 언덕과 묻히셨던 무덤 부분을 한 지붕으로 다 함께 덮은 웅대한 건물 이였다. 이 기념교회는 기독교를 공인한 (AD 313) 로마 황제 콘스탄틴(Constantine the Great: AD 280?-337)의 명으로 건축되었다고 한다 (AD 336).

 

       

             [고든(Gorden)이 주장하는 골고다 언덕]

      (영국의 고든장군은 현재 예루살렘 성 북쪽 100m지점의 해골 모양의

                  산을 골고다 언덕이라는 이설을 주장했다.)

 

        

          [고든(Gorden)이 주장하는 동산 무덤의 입구]

            {다메섹 문에서 북쪽으로 250m에 있다. 영국이 위임 통치중(19c말)의

             예루살렘 주둔군 사령관인 C.고든 장군이 발굴한 것이다.} 

 

      

                  [동산무덤(Gorden Tomb)의 내부]

 

     

                        [엠마오 기념교회]

           {글로바 일행이 부할하신 예수님을 만난 것을 기념하여 세운

              교회이다.(눅24:13-31) 예루살렘 서쪽 25리 지점에 있다.}

 

        

        승천하시는 예수(성화)]                 [골고다의 성묘교회]

                                                (The Holy Sepulchre)

 {이 교회는 십자가의 길 (비아 돌로로사) 제10~14장소를 포함하고 있다}

 

      

       [2001년부활절 전야인 4월14일 밤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기 전 시신이 안치됐던 곳으로 추정되는 곳에 세워진 예루살렘 성묘교회에서 그리스 정교 사제와 순례자들이 촛불을 켠 채 부활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예루살렘AP연합>]

 

 (註3) 이 :십자가의 길"[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오신 (It is by suffering that God has most nearly approached to man.) 고통(Sufferings)의 하이라이트(High light)를 의미합니다.

 

 

 (2) 골고다의 찬가(讚歌)

 

 나는 안토니오탑(빌라도 법정)에서 출발 한 지 약 한 시간 후 우리 순례단 일행과 함께 '십자가의 길'을 따라 '비아 돌로로사'의 종점인 골고다 언덕 위에 있는 성묘교회에 도달했다. 이 성묘교회의 내부공간이 곧 골고다 언덕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그 날'을 묵상하며 '골고다의 찬가'를 읊다.(시47:7)  

 

  할렐루야

  여기는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의 정상(頂上)인

  골고다(Golgotha),

  주님의 십자가(十字架)가 섰던 곳.

  지상(地上)에서 가장 거룩한 땅이며

  다함 없는 생명의 샘터다.(계22:17, 요4:14, 요7:38)

  그리고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요19:19)

  우리를 죄(罪)에서 해방(解放)시킨 (계1:5)

  자유(自由)의 고향이다 (갈5:1, 요8:32).

  그 날 흘리신

  십자가(十字架)의 "피"는

  구원(救援)의 "빛"되어

  부활의 생명을 창조(創造)하고,

  그 고난(苦難)의 죽음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都城)인

  하늘의 "예루살렘"의 문(門)을

  활짝 열었다 (히12:22). 아멘.         

--- 1996. 8. 7. 골고다에서 심상필 ---  

★ 골고다와 갓프레이 이야기

  1099년 7월 5일 십자군(十字軍,Crusade)은 몇 주의 치열한 전투 끝에 피바다가 된 예루살렘을 터어키인(Turks)으로부터 쟁취했다.그때 이 성지와 성묘(聖墓, Holy Sepulchre)를 방위하기 위하여 현지 왕(現地王)으로 갓프레이(Godfrey of Bouillon)를 선정했다. 전설에 의하면 갓프레이는 우리 구주 예수님이 가시관을 쓰셨던 곳에서 결코 왕관(王冠)을 쓰지 않겠다고 거절해 왕(王)의 칭호(稱號)와 왕관(王冠)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