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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2 죄와 자연 |
2004-05-13 01:50:28, 조회 : 2,028, 추천 : 381 |
39. 인간의 죄악과 자연의 저주
◈목차
1. 아담의 죄와 땅의 저주
2. 소돔과 고모라의 폐허
3. 유대땅의 쇠잔
4. 바벨론의 황폐화
5. 이 시대의 표적
◈본문
요절 : 아담에게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창3:17)
성경은 아담의 죄로 인하여 땅도 저주를 받았다고 기록하고 이다.(창3:17) 그리고 거민(居民)이 죄가 많으면 그 백성과 나라와 함께 그 땅도 자연도 폐허가 된 역사적 기록을 담고 있다.(이하 1.2.3.4항목 참조) 이 사실들은 영적의미에서 신토불이(身土不二)라고 말할 수 있다.(해설 ① 참조)
1. 아담의 죄와 땅의 저주
(가) 창세기는 아담이 범죄함으로 인하여 땅도 함께 저주를 받아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며, 인간은 얼굴에 땀(수고의 뜻)을 흘려야 땅의 채소(곡식 또는 소산물)를 먹을 수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창3:17-19)
(나) 로마서는 모든 피조물이 인간의 죄로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고통하며), 하나님의 자녀들의 나타남과 그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기를 고대한다고 하였다.(롬8:19-22)
2. 소돔과 고모라의 폐허
사람들의 죄악이 관영하여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와 스보임과 아드마를 멸망시키실 때 하늘에서 유황과 불을 비같이 내리사 그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은 다 엎어 멸하셨다.(창19:24-25) 이 때 이 땅들은 당시 온 땅이 유황이 되며 소금이 되며 또 불에 타서 심지도 못하며 결실함도 없으며 거기 아무 풀도 나지 아니하였다.(신29:23). 그리고 일부 지대는 해발 -400m심층으로 함몰되어 오늘의 사해(死海)가 되었다 한다.
3. 유대 땅의 쇠잔
선지자 예레미야는 남왕국 유대의 멸망을 내다 보며, 유대의 죄로 '땅이 슬퍼하며 채소가 마르며(소산물의 흉작), 짐승과 새들도 멸절되고 있다'고 탄식하였다.(렘12:4) 그리고 '우리가 밀을 심어도 가시를 거두며 수고하여도 소득이 없은즉 그 소산으로 인하여 스스로 수치를 당하리니 여호와의 분노를 인함 이니라.'고하였다. 이 말씀은 죄가 많은 나라의 백성과 땅은 다 함께 영적 은혜의 결실(축복)도 자연의 소산도 함께 핍절(乏絶)하리라는 경고이다.(렘12:13, 참고: 렘12:10-11, 호4:1-3, 시68:6후반부) 마침내 유대는 예레미야의 예언(렘36:27-32)대로 바벨론의 '느브갓네 살왕'의 군대에 의하여, 예루살렘이 함락 당하면서(B.C.586), 곧 멸망하였다.(렘39:1-9) 이 때 유대왕국 마지막왕(제20대)이였던 시드기야는, 하맛땅 립나에 있는 바벨론의 느브갓네살 왕에게 끌려가서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왕하25:1-7, 렘32-34장, 37장, 겔12:10-14)
4. 바벨론등의 황폐화
교만한 바벨론의 벨사살 왕국은 이사야(B.C.700-680, 활동시대)와 예레미야(B.C.627-586)등의 선지자들의 예언대로 B.C.538년 메대사람 다리오(단5:30-31)에게 멸망 당하였고 바벨론 성터는 황폐화되어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졌다. 이 바벨론의 멸망과 폐허를 이사야는 다음과 같이 예언했다.
'오직 들 짐승들이 거기 엎드리고 부르짖는 짐승이 그 가옥에 충만하며 타조가 거기 깃들이며 들 양이 거기서 뛸 것이요 그 궁성에는 시랑(승냥이와 이리)이 부르짖을 것이요 화려한 전에는 들개가 울 것이라.'고하였다.(사13:21, 참고:에돔의 폐허, 사34:11,13) 또 예레미야는, '사막의 들짐승이 시랑과 함께 거기 거하겠고 타조도 그 중에 깃들일 것이요 영영히 거민이 없으며 대대에 거할자가 없으리라.'고하였다.(렘50:39) 이토록 땅도 저주받는 이유를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내가 바벨론 왕과 그 나라와 갈대아인의 땅을 그 죄악으로 인하여 벌하여 영영히 황무케 하신다.'고하셨다,(렘25:12) 그런데 20세기에 이르러서 고고학자들이 옛 바벨론의 성터를, 사막지층에서 그 일부(유적지)를 발굴했다고 한다. 오! 놀라운 예언의 성취여.
5. 이 시대의 표적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와서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서 오는 표적 보이기를 청했을 때 예수께서 대답하시길.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 하고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천기(the appearance of the Sky)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적 표적(the signs of the times)은 분별할 수 없느냐'라고 하셨다.(마16:1-3, 눅12:54-56) 만일 우리나라 백성의 죄가 이 땅에 넘치고, 자연의 파괴가 계속된다면, 이것은 무엇의 표적(signs)인가를 성경이 해석(interpretation)해 줄 것이다.
-해설
① 신토불이(身土不二)의 비유
한자의 사자성어(四字成語)인 신토불이(身土不二)는, 인간(身)과 자연(土)은 각기 한 자연의 부분으로서 조화상태에 있다는 것으로, 한 땅의 토착민은 그 땅의 토산물이 건강에 좋다는 뜻으로 쓰여지고 있다. 그러나 이 글에서는 사람((身)이 악해지면 그 거민의 자연(土)도, 소돔과 바벨론의 왕궁터등과 같이 하나님의 축복을 잃는다는 뜻이다.
② 이사야
아사야(B.C.759-680)는 아모스의 아들로서 일생동안 험한 베옷을 입고, 60년동안(유대의 웃시야,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왕등의 4대 기간)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한 대 선지자였다. 그는 므낫세왕 때 톱으로 켜져서 순교했다고 전해지고있다.(히11:37)
③ 예레미야
예레미야(B.C.627-586)는 요시야왕(재위기간, B.C.640-609) 13년부터 시드기야왕(재위기간, B.C,597-586) 11년까지 42년간(B.C.627-586), 갖은 핍박 속에서(렘36:19) 죄악으로 쇠잔해가는 유대를 향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절절한 애소와 눈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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