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의 말씀
다음 글은 열린교회(netschurch.org)의 e.mail 블로그진(center@infomail.co.kr)에서 보내온 '삶의 씨앗: 짧은 말씀 깊은 생각' 제256호(2005.05.14), 토론마당 제265번(허황된 기도, 부록1)에서 본 선교회에 응답을 요구한 글에 대하여 답변한 글입니다.
허황된 기도(265번)에 대한 답변
구름님께
허황된 기도(265번의글)를 읽고 간단한 답변을 드립니다.
1. 허황된 기도
예수님께서 산상수훈(마6:5-8)에서 외식적이고, 중언부언하는 기도를 경계하셨습니다. 이런 기도들이 허황된 기도입니다.
2. 주기도문의 모델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직접 기도의 모델(마6:9-13)을 가르치셨습니다.
3. 성경에서 보이는 기도의 본들(examples)
신.구약 성경에는 과부의 기도비유(눅18:1-8), 엘리야의 갈멜산 기도(왕상 18장),등 등 수 백 가지의 본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4. 기도응답의 사례들
조지 뮬러는 일생동안 5만번 이상의 기도응답을 받았다고 합니다.뮬러 뿐만 아니라 진실한 그리스도인이라면 매일 매일 기도의 응답을 체험할 것입니다. 필자도 매순간 기도를 도우시는 성령 님의 임재를 체험합니다.
이상으로 간략한 의견을 드리면서, 구름 님의 신앙의 향상을 기도 드립니다.
2005년 5월 15일 본 선교회 드림
부록1: 허황된 기도 2005/05/15 08:16:47 from 218.39.66.241
성명: 구름(다음 글을 게재한 분의 필명)
허황된 기도
기독교인들의 허황된 기도소리를 듣노라면
진정 기독교는 입의 교회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입으로만 하나님이다.
지금이 구약시대도 아니고
지금이 구약시대라고 착각하고 있는지는 모르나
마치 구약시대의 예언자처럼 기도를 하고 있으니
광신적 신앙이라는 게
그리고 세뇌된 신앙이라는 게 얼마나 무서운지 실감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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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는 기도만 하면 응답을 받는다고 한다.
무엇을 기도하여 어떤 응답을 받았는지
그 사례를 홈페이지에 올리든지 책을 만들든지 하여
만천하에 객관적인 검증을 받아야 할 것이다.
그런 목회자의 설교에 현혹되어
기독교인들은
엄청난 기도를 허공을 향해 밤낮으로 질러댄다.
신이 아닌 인간이 생각해도 웃기는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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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님 앞에 어슬픈 기도를 해서는 안 된다.
자신의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기도를 해서는 안 된다.
자신의 근원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기도를 해서는 안 된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이다.
기도는 엄숙하게 해야하며 큰소리로 고함을 지르거나
마치 군중을 선동하는 식의 기도는 해서는 안 된다.
기도는 조용히 진실 되게 해야한다.
자신의 심중의 깊은 곳에서 울어 나오는 마음으로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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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조건(일반적 기도)
기도를 하기 전에 우리는 먼저 기도에 대한 노력을 해야한다.
노력을 해도 노력을 해도 성취되지 않을 때
그때 하나님께 간구 해야 한다.
그때 인간의 한계를 자복 하고 간절히 기도해야한다.
노력하지 않고
힘쓰지 않고
기도하여 하나님께 응답을 받을려는 것은
마치 감나무 밑에 누워
감 홍시가 입으로 떨어지게 해 달라는 기도와 같다.
마치 떼쓰는 아이의 요구와 같다.
하나님께서 어리석은 인간의 모습을 보시고
얼마나 실망하랴.
그런데도
밤낮으로 허황된 기도만 질러대고 있으니
웃기는 일이 아닐수 없다.
그 모든 책임은 목회자들에게 있다.
마치 교회가 기복적 신앙의 중심처럼 생각되어서는 안된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시며
하나님의 섭리에 어긋나는 기도는 들으시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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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역사도
지구의 공전과 자전의 역사도
삶과 죽음의 역사도 모두 하나님의 섭리이며
그것은 사사로이 때에 따라 변질되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알아야할 것이다.
이 글을 읽는 선교회에서 응답해주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