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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슐러의 명언 |
2014-12-14 17:34:12, 조회 : 1,342, 추천 : 212 |
J. 슐러 (미국의 역사가)
명언: 이성은 지성(오성)의 승리이며 신앙은 마음의 승리이다.
이 명언의 전반부는 이성(철학)에 관한 명언이고 후반부는 신앙(신학)에 관한 명언이다. 이 명언은 필자가 재정의하면 이성은 밝은 지성(오성)의 초석 위에 서고 신앙은 깨끗한 양심의 반석(승리의 의미) 위에 세워진다고. 특히 후반부의 “신앙은 마음의 승리”를 기독교의 성경에서 찾아본다. 무엇이 마음의 승리인가를.
1. 성경에서의 마음의 정의
[이 글은 해설의 편의상 영문성경(KJV, NIV)에 의거함.]
영문성경에서는 사람의 마음을 악한 양심(evil conscience or guilty conscience, 히 10:22, KJV)(주1) 또는 죽음으로 이끄는 행실과 결부된 양심(consciences [cleansed] from acts that lead to death, 히 9:14, NIV)라고 표현하고 있다 (주2). 왜냐하면 사람의 양심은 아담의 원죄로 창조 당시의 깨끗함을 잃었다는 뜻이다. 죄로 오염된 양심을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씻어야 한다는 것이다. (히 10:22, 히 9:14)
(주1)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가자. (히 10:22)
Let us draw near to God with a sincere heart in full assurance of faith, having our hearts sprinkled to cleanse us from a guilty (evil) conscience.
(주2)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 (히 9:14)
How much more, then, will the blood of Christ who through the eternal Spirit offered himself unblemished to God, cleanse our consciences from acts that lead to death, so that we may serve the living God!
2. 마음의 승리
그리스도인의 마음의 승리는 아담의 원죄로 오염된 양심을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씻고,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죄와 사망의 법에서 온전히 해방되는 것이다 (주3).
(주3)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롬 8:2)
For the law of the Spirit of life in Christ Jesus has made me free from the law of sin and dea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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