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부족한 경제와 풍족한 경제
목차
(1) 부족한 경제
(2) 풍족한 경제
(3) 기독교 경제원리의 특징
(1) 부족한 경제(Not -enough economy)
경제란 넓은 의미로 정의하면 "인간이 이 세상에서 생존하기 위하여 필요로 하는 유형적(재화), 무형적
(서비스 또는 용역)인 생활수단을 획득(생산)하고 처분(소비)하는 인간활동(경제행위 또는 경제생활)의
질서"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이 경제생활의 질서는 자원(인간의 생활수단)의 희소성(자원의 희소성
의 법칙, the law of scarcity)을 극복하기 위한 경제법칙(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으려는 법
칙)에 지배되는 질서다. 그 이유는 인간의 욕망은 무한한데 비하여 그것을 충족시켜 주는 수단은 희소
(부족)하기 때문이다. 물론 어떤 특정 재화에 대한 인간의 욕망은 충족(또는 포화)될 수 있지만 인간의
욕망자체는 끊임없이 변화되고 증대되어 가는 본성이 있다고 한다.
어떤 사회학자들의 보고에 의하면 20세기초의 미국 평균인의 욕구(욕망)는 전체로 72가지 정도였는데
그들 중 18가지가 중요한 욕구였으나 50년후인 20세기 후반에 이르러서는, 그 욕구의 리스트(List)에
496가지가 기록되었고 그 중 96가지는 인간생활의 필수품목이 되었다고 한다(주1) 이런 인간의 욕구
는 앞으로 세속적 문명과 문화가 발전함에 따라 더욱 가속적으로 증가될 것같다. 이것은 인류의 경제문
제도 그 만큼 더 커간다(많아진다)는 예고가 된다. 따라서 이 인간세상의 경제는 언제나 부족한 경제
(Not-enough economy)의 숙명을 면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주1, J.R.Taylor, God′s miraculous plan of economy, Broadman press,
Nashville, Tennessee, U.S.A., 1975, P.126)
(2) 풍족한 경제(enough economy)
기독교의 성경(The Holy Bible)에 의하면 본래 인간은 영원히 부족함(희소성)이 없는 풍족(풍성)한 경
제생활(에덴 동산의 경제생활)을 하도록 창조되었다.(창1:28) 그러나 아담의 범죄로 인한 저주를 받아
땅은 가시덤불을 내고, 인간은 땀을 흘려야 식물을 먹을 수 있는 부족한 경제생활을 하게 되었다.[즉 경
제학적 의미에서 보면 에덴 동산에서는 모든 것이 자유재(free goods)였으나 아담의 범죄로 인간의 식
물이 경제재(economic goods)가 되었다.](창3:17-19)
그러나 후에 하나님은 인간에게 구원과 풍성(풍족)한 경제의 길을 율법으로 주셨다. 그러나 이 율법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율법을 순종하지 않음으로써 풍성한 생활을 누리지 못하였다.(신28:1-14,
말3:10)
마침내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셔서 아담이 잃었던 에덴의 풍족한 경제생활
을 회복하는 길을 열어 주셨다.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abundantly)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예수님께서 친히
말씀하셨다.(요10:10) 그러므로 예수님의 진리(신구약의 말씀, 또는 기독교의 경제원리)안에서 우리는
풍족한 경제생활을 할 수 있다. 이 진리는 하나님의 경제 플랜(plan)으로 성경에 명백히 계시되어 있다.
(3) 기독교 경제원리의 특징
① 기독교 경제원리의 정의
기독교(Christianity)의 세계관에 의하면, 인간은 자연계(the physical realm)와 영계(the Spiritual
realm)의 두 차원(two dimensions)의 세계에 살고 있다. 그런데 자연계의 한 부분인 경제사회의 질서에
관한 인간의 과학적 이론이 일반경제학인데 대하여, 기독교의 경제원리는 영적차원(the spiritual
dimension)에 관한 하나님의 경제플랜(God's plan of economy)을 말한다.
② 진리(truth)와 가설(hypothesis)
부족한 경제에 있어서의 경제이론들은 주로 현세의 경제사회를 지배하는 자연적규칙의 탐구 또는 인
간의 경제행위의 보편적(일반적) 행태를 체계화시킨 인간이성의 가설(hypothesis)인데 반하여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경제 플랜(plan, 풍족한 경제의 원리)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영원불변한 진리
(truth)이다.
③ 순종의 경제와 피곤의 경제
현세의 경제는 부족한 경제로서의 숙명을 벗어날 수 없다. 그것은 그리스도밖에 있는 아담의 경제(저
주 받은 경제)속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 경제는 무한한 인간욕망과 경쟁과 가설의 의한 효율적 선택
에서 겪는 끊임없는 갈등과 시행착오등으로 지치는 피곤한 경제이다.
이에 대하여 풍족한 경제는 성경의 말씀을 믿고 순종함으로써 반드시 이루어지는 경제다.(마6:33, 신
28:1-14, 말3:10) 그러나 현세의 경제학이 무익하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성경의 경제원리는 하나님과
의 수직적인 불변의 근본 원리이고. 일반 경제학의 경제원리는 상황에 따른 인간간의 수평적인 관계원
리이다. 그러므로 이 두 원리는 반석과 건물과의 관계로 조화될 때 시너지(Synergy)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을 것이다.(마7:24-27)
④ 은총의 경제원리와 시장경제원리
현대의 자본주의의 기본적인 경제원리는 시장경제(market system)의 원리를 그 바탕(platform)으로 하
고 있다. 모든 재화와 서비스(service)는 시장(Market)에서 가격기구(price mechanism)에 의하여 수요
(demand)와 공급(supply)이 결정된다. 즉 가격이 신호가 되어 어떤 사회가 어떤 재화(서비스 포함)를
얼마나 생산하고, 어떻게 생산하여, 그 생산한 가치들을 어떻게 분배할 것인가를 결정해준다. 그런데 이
시장 경제체제에서의 시장의 참가자가될 수 있는 수요자(demander)의 수요는 유효수요(effectual
demand)이어야 하므로 돈이 없는 가난한 사람들은 항상 도태되어, 그 욕구(desire)를 충족시킬 수 없게
되어 있다. 이것이 현세의 부족한 경제의 슬픔(비탄)이다.(그림1)
그러나 하나님의 경제프랜(plan)은 은총(divine grace)의 경제이다. 이 경제에서는 수요·공급의 문제는
시장경제의 법칙이 아니다. 인간(수요자)과 하나님(공급자)과의 수직적인 만남에서 결정된다. 이때 인
간의 수요(욕구 또는 필요)는 세상의 돈(부)이 동반될 필요없이(사55:1, 계22:17) 성경에서 가르치는 하
나님의 경제법칙(plan)에 따라 순종하고 간구하면 된다. 이것은 하나님은 그런 수요자(그리스도인)에게
그 요구(수요, 또는 필요한 것)를 풍족하게 공급해 주신다는 약속의 진리를 세우셨기 때문이다.(마6:33,
7:7-11, 빌4:19)(그림2)
이때의 그리스도인의 수요(Demand, Neediness)는 시장경제의 수요처럼 어떤 재화나 서비스만이 아니
라 인간의 물적 영적인 모든 차원에서의 은혜의 필요성(Necessity)이다. 따라서 인간의 생명을 포함한
모든 위험(시23:4)과 환난과 고통도 기독교의 경제원리에서는 수요에 포함된다.(요삼1:2)
해설 : 시장경제(market system)의 원리
시장경제는 (그림1)과 같이 가격기구(price mechanism)가 중심축(centric axis)이 되어 생산물시장과
생산요소 시장의 수요·공급(Demand & Supply)을 지배·조정함으로서 국민경제의 3대기본문제 [(무엇을
생산할 것인가, What to produce),(어떻게 생산할 것인가, How to produce),(누구를 위하여 생산할 것
인가, For whom to produce)]를 해결하는 원리다. 이 중심축이 되는 가격기구(price mechanism)는 비
인격적 자동기구임으로 인플레이션과 같은 병증으로 그 기능이 마비될 수도 있고, 그것으로 인하여 온
경제의 순환에 혼란을 일으킬 수도 있다. 그리고 가격을 매길 수 없는 것들이나 시장에 등장하지 못할
것들은 가격기구에 의하여 조달(공급)될 수 없다.
해설 : 하나님의 경제원리(God's plan of economy)
자본주의 시장경제(market system)의 가격기구(price mechanism)는 비인격적인 시장세력
(Impersonal market forces)에 의하여 지배되고, 사회주의의 계획경제는 불완전한 인간들의 불완전한
가설(인간의 판단)에 의하여 운영됨으로써 항상 경제의 불안과 불확실성이 내재된다. 그러나 전지·전
능하신 인격자이신 하나님이 약속(언약)하신 성경의 경제원리(God's plan of economy)는 절대로 오류
와 변함이 없다. 그리고 하나님의 공급은 시장의 가격기구가 할 수 없는 모든 것을 포함한
다.(all-inclusive)
⑤ 풍성(abundance)의 경제와 빈곤(want)의 경제
일반 경제학은 인간의 경제적 욕망의 만족력(Satisfying power)을 효용(Utility)이라고 정의하고, 이 만족
력의 크기를 경제행위의 선택기준으로 삼는다. 그러나 그 만족 자체의 가치와 도덕성(윤리성)에 대하여
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즉 몰 가치적이다.(가치 중립적이다.) 또 부족, 즉 빈곤(want)의 경제에서의 인
간의 욕망(desire)은 밑빠진 독 같아서 온전히 채워지지 않는다. 그러나 기독교(성경)의 경제에서의 풍
족(Sufficiency, abundance)은, 단순히 재화의 물량(또는 질)의 효용이나, 심신의 쾌락등과 같은 세상적
인 만족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가 주시는 평안함(요14:1, 27)과 자유함(갈5:1, 요
8:32,36)(주2)과 생명의 풍성함(요3:16, 요10:10)이 감사(고후9:11-12)와 선행으로 이어져, 필요를 채워
주신(빌4:19)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고후9:13) 기쁨과 부족함이 없는(not want)(시23:1) 거룩한 만족
(divine satisfaction)이다.(역자주3)
주2, 자유케 하려고(스펄젼의 메시지)
요절 :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
를 메지 말라"(갈5:1)
그리스도가 주신 자유(the liberty)는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하늘의 헌장인 성경(the Bible)의 약속을 누
릴 자유를 주셨습니다. 믿는 자여, 여기에 뽑은 한 성경구절이 있습니다.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 할 것이라"(사43:2) 그대는 이 말씀을 주장할 자유가 있습니
다.[즉 그대가 이 말씀을 그대의 것으로 믿고 자유로이(마음대로)주장할 수 있습니다.]
또 여기에 다른 말씀이 있습니다.
"산들은 떠나며 작은 산들은 옮길지라도 나의 인자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사54:10).(이 약속도 그
대의 것입니다) 그대는 하나님의 약속(성경)의 식탁에 초대받은 손님(귀빈)입니다. 성경은 무한히 많은
은혜로 가득차 있는 결코 다함이 없는 하늘의 보고입니다. 즉 그것은 하늘의 은행입니다. 그대는 이 은
행에서 그대가 원하는대로 필요한 은혜를 빼낼 수 있습니다. 믿음 안에 들어 오십시오. 그러면 그대는
모든 언약의 축복을 마음대로 쓸 수 있습니다.
성경 말씀에는 보류될 약속은 하나도 없습니다. 깊은 환난 속에 빠져있다면 이 자유로 그대를 위로하십
시오. 고뇌의 파도 속에 있다면 이 말씀으로(자유로) 그대를 고무하게 하십시오. 슬픔이 그대를 둘러싸
고 있다면 이 자유가 그대의 위로가 되게 하십시오. 이것이 그대의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의 표시입니다.
그대는 언제든지 성경의 약속을 누릴 자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하나님 아버지께로 접근할 수
있는 것은 성도들(믿는 자들)만의 특권입니다.
우리의 소원이 무엇이든, 우리의 어려움이 무엇이든, 우리의 필요가 무엇이든, 우리는 하나님 앞에 모
두 자유롭게 토설(吐說)할 수 있습니다.(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많은 죄를 지었다 할지
라도 우리는 용서를 구하고 용서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의 모든 필요를 공
급하시겠다고 말씀하신 주님의 약속을 들고 간구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역자주1)
이것은 우리들의 부(wealth)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그대는 그리스도안에 비장(秘藏)되어 있는 모든 것을 - 즉 그것이 지혜이든, 의로움이든, 성화든, 구속
이든 - 그대의 것으로 누릴 자유가 있습니다. 그대가 받을 기업 속에는 정죄로부터의 자유, 하나님의 약
속을 누릴 수 있는 자유, 은혜의 보좌에 나아갈 수 있는 자유, 그리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자유가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1 요14:13-14; 마18:19
["The liberty wherewith Christ hath made us free" (Galatians 5: 1).
This liberty makes us free to heaven's charter--the Bible. Here is a choice passage, believer:
"When thou passest through the rivers I will be with thee" (Isaiah 43: 2). You are free to that. Here
is another: "The mountains shall depart, and the hills be removed, but my kindness shall not depart
from thee" (Isaiah 54: 10). You are a welcome guest at the table of the promises. Scripture is a
never-failing treasury filled with boundless stores of grace. It is the bank of heaven. You may draw
from it as much as you please. Come in faith, and you are welcome to all covenant blessings.
There is not a promise in the Word which will be withheld. In the depths of tribulations, let this
freedom comfort you. Amid waves of distress, let it cheer you. When sorrow surrounds you, let it
be your solace. This is your Father's love-token. You are free to it at all times. It is the believer's
privilege to have access at all times to his heavenly Father. Whatever our desires, our difficulties,
our needs, we are at liberty to spread all before Him. No matter how much we may have sinned, we
may ask and expect pardon. Adn remember, we may plead His promise that He will provide for all
our needs. This does not depend on our wealth. You are free to all that is tresured up in
Christ--wisdom, righteousness, sanctification, and redemption. Your inheritance includes freedom
from condemnation, freedom to the promises, freedom to the throne of grace, and freedom to
enter heaven!(source : C.H.Spurgeon, "Morning by Morning", sept.19)]
주3 : 내가 주는 물(스펄젼의 메시지)
요절 :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4:14)
예수님을 믿는 신자는 현재도 자신을 만족케 하고 또 영원히 만족케 할 수 있는 진리를 주안에서 충분
히 발견합니다. 신자(성도)는 위로를 얻기 위한 수고 때문에 그의 낮이 피곤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마음을 기쁘게 해주는 생각이 없어서 그의 밤이 지루한 사람도 아닙니다. 그는 그리스도 안에서 너무도
좋은 기쁨의 샘과 위로의 터전을 발견해서 만족하고 행복합니다.
성도를 토굴에 넣어 보십시오. 그러면 그는 그곳에서도 좋은 교우(交友)를 만날 것입니다. 또 그를 불
모(메마른)의 광야에 두어 보십시오. 그러면 그는 천국의 떡(만나)을 먹을 것입니다. 모든 친구들의 교
제를 끓어 보십시오. 그러면 그는 "형제보다 더 친밀한 친구"를 만날 것입니다. 그의 세상의 소망의 토대
를 파서 무너뜨려 보십시오. 그러면 그의 마음은 주님을 의지하면서 더욱 굳건할 것입니다. 그의 마음
은 예수님이 그 안에 들어가시기까지 무덤처럼 만족을 모릅니다.(즉 무한히 탐욕스럽습니다.) 그런데
일단 주님이 들어가시면 그 마음은 넘쳐흐르는 잔이 됩니다.(역자주1)
그리스도 안에는 그러한 충만함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진실한 성도는 예수님의 모든 충족성으로 완전
히 만족합니다. 이것이 그대의 마음의 감정(기분)입니까? 과연 그대는 그대의 모든 소원이 예수님 안에
서 만족되어서, 이제는 주님을 더 아는 것 외에는 원하는 것이 없고, 또 주님과 좀 더 친밀한 교제를 갖
는 것 외에는 부족한 것이 없다고 느끼십니까? 그렇다면 그 샘으로 계속 오십시오. 그리고 값없이 생명
수를 마시십시오.(역자주2) 예수님은 그대가 너무 많이 마신다고 생각 지 않으실 것입니다. 오히려 "오
사랑하는 자여, 마셔라, 그래, 풍족하게 마셔라"라고 말씀하시며 그대를 언제나 환영하실 것입니다.
주1 시23:5
주2 계22:17
["Whosoever drinketh of the water that I shall give him shall never thirst" (John 4: 14).
He who is a believer in Jesus finds enough in his Lord to satisfy him now and keep him content
forevermore. The believer is not the man whose days are weary for comfort and whose nights are
long from absence of heart-cheering thought. He finds in Christ such a spring of joy, such a
foundation of consolation, that he is content and happy. Put him in a dungeon, and he will find
good company. Place him in a barren wilderness, and he will eat the bread of heaven. Drive him
away from friendship, and he will meet the friend that sticketh closer than a brother. Sap the
foundation of his earthly hopes, and his heart is as insatiable as the grave until Jesus enters it, and
then it is a cup full to overflowing. There is such a fullness in Christ. The true saint is completely
satisfied with the all-sufficiency of Jesus. Is this the feeling in your heart? Do you feel that all your
desires are satisfied in Jesus, and that you have no want now but to know more of Him and to have
closer fellowship with Him? Then come continually to the fountain, and take of the water of life
freely. Jesus will never think you take too much, but will always welcome you, saying, "Drink, yea,
drink abundantly, O beloved."(source : C.H.Spurgeon, "Morning by Morning", oct.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