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말씀의 교육

 

 

  에 들어서기가 두려워졌다. 아이들이 벽처럼 다가왔기 때문이다. 아무리 열심히 가르쳐도 수업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자괴감으로 밤잠을 못 이루며 울기도 했다. 가까운 동료교사들에게 사실을 털어놓고 나서야 '나 홀로 50분'이 그만의 고민이 아님을 알게 됐다.

 "수업시간에 떠들어서 쳐다보면 '흥 네까짓게 보면 어쩔래?'하는 표정으로 아랑곳없이 계속 떠들죠. 어떨때는 선생이라는 것을 잊고 다 때려부수고 싶어져요" 아이들도 교사도 다 '악이 받쳐' 대치하고 있는 교실. 시험에 관계없는 과목을 가르친다고 담당교사 앞에서 교과서를 찢는 반항, '얕보이면 죽음'이라는 이유로 고민이 있어도 친구들과 대화를 나성경요절 : ★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22:6) (Train up a child in the way he should go, and when he is old he will not depart from it.)

 ★ 채찍과 꾸지람이 지혜를 주거늘 임의로 하게 버려 두면 그 자식은 어미를 욕되게 하느니라.(잠29:15)

 ★ 초달을 차마 못하는 자는 그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잠13:24)

 ★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시119: 9)

 ★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엡6:4)

 ※ Spare the rod and spoil the child.(영국속담)

 "학교종이 땡땡땡" 고교교사 김혜련 저(1999.10.23, 동아일보, 책의 향기, 토요일, 제24334호 B1)소개내용-학생도 교사도 악만 남은 무너진 교육현장을 그린 책-

 과연 그 시대는 우리에게 번영과 평화와 행복을 싣고 다가올 것인가? 아니면 역사의 종말로 다가올 것인가? 우울한 역사의 징후를 예보하는 한 리포트를 들어보자.

 올해로 20년째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김혜련교사(42)의 보고다. 김교사는 3년 전부터 교실누지 못하는 단절, 가족과 학교대신 연예인들에 열광함으로써 마음 붙일 곳을 찾는 소외, 조금이라도 튀는 아이에겐 왕따를 서슴치 않는 배타성...."왜 이렇게 됐냐고요. '공부'라는 단 하나의 잣대를 휘둘러서 아이들에게 체계적으로 열등감을 키워왔기 때문이지요. 연극 잘하는 아이, 만화 잘 그리는 아이들에게 '공부 못하니까 저런 거 한다'고 빈정거리는 교육환경에서 어떻게 아이들이 자긍심을 갖고 남을 이해할 줄 아는 행복한 인간으로 커나 가겠어요?" 체벌금지, 대입무시험, 전인교육...... 책상 위에서 만들어진 제도들이 벼랑 끝까지 몰려간 교사와 학생들을 구해낼 수 있을까. 김교사는 "내가 아이들 이름이라도 다 기억할 수 있도록 학급 정원만이라도 줄었으면... ..."이라고 소망했다.

 위의 김혜련교사의 글은 한마디로 오늘의 한국교육의 일그러진 자화상이고, 심각한 교실 및 교육붕괴 현상이다. 참으로 오늘의 교육기능이 마비되면 우리사회의 내일의 소망은 없다. 새 밀레니엄 시대에 대한 장미빛 꿈도 한낱 신기루에 그친다. 그러므로 새 밀레니엄 시대의 준비는 "단순한 교육시설의 확충"이나 "교육제도 개선"만이 능사가 아니라 올바른 인간을 기르는 교육이 앞서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올바른 인간교육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만 온전하게 이루어 질뿐이다.(위의 성경요절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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