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교정

요절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요6:53)

약 2000년전 유대 베들레헴에서 성경의 예언대로(사7:14,미5:2,사53장) 구세주 예수가 탄생하셨다.(마1장) 놀랍게도 하나님이 인간으로 이 세상에 오신 것이다. 하나님의 본체이시고(빌2:6), 말씀이신 하나님이 육신으로 오셨다.(요1:14) 지존자이신 창조주가 피조물인 인간 세상에 강생하신 것이다. 그리하여 죄인인 인간의 친구가 되시고 그 친구들을 위하여 갈보리 십자가에서 참혹한 대속의 제물로 죽으셨다. 놀랍고 놀라운 일이다. 하나님이 어찌하여 인간이 되셨고, 무엇 때문에 로마제국의 사형수로 그 끔찍한 십자가의 죽음을 죽으셔야 했는가.

태초에 전지, 전능하시고, 온전히 공의롭고 사랑이 무한하신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사람들(아담과 하와)을 지으시고, 그들의 낙원인 에덴동산에 선악과나무를 두며 그 과실을 먹지 말라고 명령하셨다. 이 명령은 창조주 하나님의 권위의 헌장이고 인간의 영생과 행복을 위한 보장적 담보적인 최초의 '사랑의 언약'이였다. 그러나 이 헌장과 언약은 뱀의 유혹에 빠진 하와와 아담에 의하여 파약되었다. 그리하여 인간은 낙원을 영원히 잃었고 사단의 권세인 죽음에 매이게 되었다. 먹지 말라는 선악과를 먹은 아담의 죄가 원죄가 되어 온 인류는 사망의 고통을 받게 되었다.

그후 사랑이 무한하신 하나님은 생명과 행복을 잃은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아브라함의 자손인 이스라엘 백성을 선민으로 택하시고, 그 지도자로 모세를 세우시고 그에게 시내산에서 십계명의 율법을 주셨다. 이 율법은 진리의 빛이고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한 몽학선생(갈3:24)이고 오실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증거였다.(요5:39) 율법으로 말미암아 인간은 죄를 알게 되었고(롬4:15), 또 인간은 율법의 행위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롬3:9-10)

마침내 약 2000년전 하나님이신 말씀(the Word, Logos)이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육신으로 이 세상에 오셨다. 그분이 바로 우리 구주 나사렛 예수그리스도시다. 이 놀라운(WONDERFUL)분을 요한 사도는 성경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1:14)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주목하고 우리 손으로 만진 바라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거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자니라.(요1:1-4)

도대체 누가 이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상상할 수조차 있겠는가! 돌판에 새긴 십계명을 담은 법궤에 접근하기조차 두려운 하나님의 영광과 권위를 생각해 보라. 그리고 유대 10대왕 웃시야(BC767-739)왕이 죽던 해 선지자 이사야는 환상 중에 높이 들린 보좌에 계신 여호와 하나님을 보고 탄식하기를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나님은 우리 죄인이 가까이 할 수도, 만질 수도, 볼 수도, 없는 거룩하고 거룩한 광채 속에 계시는 분이시다.

그토록 거룩하신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로 우리 곁에 오셔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고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셨다.(눅4:18-19) 그리고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한다"고 말씀하셨다.(요6:56) 과연 그는 참된 생명의 양식과 영생의 음료로 골고다의 십자가에서 그의 살과 피를 우리에게 주셨다. 오! 놀라운 은혜여, 신비여! 우리 모두 그 십자가에서 주신 그 생명의 떡을 먹자. 그 생수의 피를 마시자. 값없이, 돈 없이.(사55:1,계22:17) 그러나 오해하지 말라. 이 말씀은 생물학적, 물리학적 의미의 음식이 아니다. 피와 살을 가지셨든 역사적 인간이신 예수님을 우리의 구세주로 믿고 영접하라는 뜻이다. 그럴 때 우리의 속죄와 함께 하나님의 영생이 우리의 소유가 되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언약의 능력에 의해서다. 따라서 주님께서 "내살과 피를 먹고 마시라"라는 말씀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예수님의 영생을 영원히 소유하라는 사랑의 말씀이다.(요3:16,7:37-38)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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